함양군은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9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기원 ‘제7회 함양군민 가족사랑·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군육상연맹(회장 유성훈)에서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오색물결의 단풍이 어우러진 함양상림에서 출발하여 하림까지 아름다운 위천변을 걸으며 지역민의 건강과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코스는 오전 9시30분 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을 출발해 고운교→3교다리방향→1교다리밑 강변→물레방아주유소→구. 군부대정문→하림토속어류생태체험장 앞까지 약 3km 구간으로 예상소요시간은 60분이다.
군은 걷기대회에 참가한 모두에게 생수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및 우리농산물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다. 또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하림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하림 문화놀이 장날도 열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문화놀이 장날은 공연, 놀이, 마켓, 이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함양군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셔서 가을 빛 곱게 물든 함양을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