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1일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 후 최정환, 김종두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최정환 의원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란 주제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 의무교육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김종두 의원은 ‘위천천을 살려야 거창이 산다’란 주제로 위천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여 위천천의 생태 자원화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신재화 총무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하고,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에 가려져 국가적인 지원과 관심에서 소외된 가야사의 재조명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후 세부일정으로는 4일부터 11일까지 부서별 군정주요업무 보고, 12일 각 상임위별 1개 규칙안 7개 조례안 및 12개 일반의안 심의, 13일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이 있으며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일반의안을 심의 의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 16일 주민투표에서 다수 군민이 참여하여 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을 ‘현재장소 추진 찬성’으로 결정함에 따라, 이제는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현재 위치에 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을 추진하여 거창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과 “겨울이 오기 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