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16일간 진행한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합천군은 개막일인 지난 달 19일부터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 합천의 기록문화를 보고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대장경테마파크를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는 ‘가을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란 주제로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팝페라 공연’과 ‘창작타악 공연’, ‘지역 트롯가수’의 공연 등 신명나는 무대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고, 팔만대장경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움을 선사한 꽃의 향연과 IT와 예술을 접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등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 관계자는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많은 노력이 관람객들의 마음에 와 닿은 것 같다”며 “앞으로 기록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전국 최고의 기록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큰 인기를 모은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를 축제가 폐막한 이후에도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 3층에서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