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에 활용된다. 각종 경제·사회·농림어업 부문 조사의 표본틀로 제공된다.
또 오피스텔, 기숙시설과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내 모든 거처와 가구(빈집 포함) 약 1만9596가구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본항목은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등이다. 특성항목은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축물 옥탑여부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총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총 29명의 인력을 선발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교육을 실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태블릿PC를 통해 조사원들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 본인 위치 기반의 조사표 작성 및 전개표 편집, 조사표 구성, 공동주택 전개도 조회·편집 등으로 신속·정확·체계적인 조사가 가능해 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