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이 지난 31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인제군과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강원도·강원지방경찰청·한국도로공사 등 19개 관계 기관, 훈련 인력 260여명, 구조헬기 등 장비 70여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국내 최장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터널(10.965km)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해 터널 입구에 낙석이 떨어져 차량 8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위험물운반차량이 폭발하고 화재 발생으로 40여명의 사상자가 생긴 가상 상황을 준비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 및 실전 대응 능력 제고, 위기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따른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