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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LGU+와 손잡고 세계 최초 5G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추진

31일 부산항 크레인 자동화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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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31 15:52:17

31일 오후 BPA에서 ‘부산항 5G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위한 크레인 자동화 사업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BPA, LGU+ 등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세계 최초로 5G 기반의 스마트 부산항만 구축에 나선다.

BPA는 31일 오후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LGU+를 비롯해 서호전기㈜,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부산항 5G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위한 크레인 자동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PA는 이번 협약과 함께 실무협의회, 기관별 협력 사항 등 세부 추진방안 마련에 합의했다. 이에 올해 말까지 북항 신감만부두에 크레인 자동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설치, 내년부터 검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활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노후화한 북항의 타이어식 야드크레인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하는 북항 신감만부두를 테스트베드로 해 야드크레인 1대에 원격제어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목표로는 기 구축된 북항 타이어식 야드크레인의 ▲컨테이너 양·적화 자동화 ▲주행, 횡행, 충돌 방지 구현 ▲흔들림·뒤틀림 방지, 미세 움직임 보정 ▲딥러닝 기반 크레인 자동운행 성능 개선 ▲항만 운영 시스템 연동 등을 추진한다.

한편 스마트 항만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육상, 해상 간 물류 흐름이 최적화된 항만을 말한다.

그 가운데 항만 크레인 자동화는 스마트항만 구축의 핵심으로 레일식 크레인의 자동화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선진 항만에서는 이미 도입돼 있지만 타이어식 크레인의 자동화는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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