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할로윈 빌리지(Halloween Villag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만19세 이상 입장 콘셉트로 전국의 젊은이를 합천으로 불러 모았다.
이번 할로윈 빌리지는,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하나의 할로윈 마을로 변신하여 방문객에게 가을밤의 흥취와 다양한 공연,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할로윈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분장이나 가면, 할로윈 코스튬 의상 중 하나를 갖추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메인스테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펍(pub)과 바(bar)를 운영하여 영상테마파크 어디에서나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로 그간 대도시만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할로윈도 합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
작년과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새롭고, 더 독보적인 콘텐츠로 할로윈 마을 확장에 심혈을 쏟을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분들의 합천 할로윈 빌리지에 큰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한 할로윈 나이트 열차 등 앞서나가는 콘텐츠로 할로윈 마니아들의 발길이 합천에 끊이지 않게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