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 보건소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전국 보건소에서 약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전국 6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영양플러스 사업 목적은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한 영양 건강증진을 위함으로, 사업 내용은 대상자 맞춤형 영양 상담과 교육, 보충식품 공급으로 구성된다.
군 보건소는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가정방문 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맞벌이 부부, 출산부 등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 상담을 실시했고, 온라인 BAND 개설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언제든지 보건소와 교류할 수 있는 접근성을 확대시켰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임산부, 영유아 대상 영양 건강증진사업 이외에도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