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즉석반찬은‘이웃사랑 나눔복지’를 실천하고자 민⋅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휴천면장 김재동, 민간위원장 염형섭)과 즉석반찬(대표 김미선)은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면서 휴천면 뿐만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 전 김미선 대표는“가게를 운영하다보면 어렵고 소외된 계층과 종종 실랑이를 벌인다. 그 이유는 밑반찬을 더 드리고 싶은 마음과 굳이 받지 않으려는 마음이 상충해서이다”며 “일을 마치고 잠시 눈을 붙이면 왜 그때 더 주지 못했을까하는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재동 휴천면장은 “휴천면의 지역특성상 자원 발굴이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그러한 사정까지 헤아려 주신데 깊이 감사 드리며 지원해주신 밑반찬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즉석반찬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휴천면과 맺은 협약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11월부터 매월 2회 밑반찬(5종)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하여 지역 소외계층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