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제공) 어린이 뮤지컬 냠냠 요정과 병균 갈갈이 공연

함양군보건소는 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532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냠냠 요정과 병균 갈갈이’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요즘 어린이들은 몇 가지 음식만 골라먹는 편식과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의 과다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어린이 성인병이 늘어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냠냠 요정과 병균 갈갈이’는 병균들과 영양소가 인체 내부에서 싸우는 전쟁이야기로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몸도 튼튼하고 병균들도 물리 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춤과 노래 그리고 병균들과의 전투를 시각화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지루하지 않게 꾸며졌다.

또한 냠냠 요정이 병균들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장면을 통해 골고루 먹으면 건강해지고 병균들도 무서워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올바른 영양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이 커가는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공연을 통해 잘 배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앞서가는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