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산청읍 내리에서 ‘제4회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대회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참가자와 현장 신청자 등 50가정,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내리 저수지에서 출발해 선녀탕을 지나 십자봉 오거리를 반환해 오는 내리 둘레길 5㎞ 구간을 걸었다.
각 구간에는 세계 나라 인사말 맞추기, 가족 나쁜 버릇 타파 등의 수행미션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맑은 가을 날씨에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함께 걸을 수 있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