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이 주민 호응을 이끌어 내며 순조롭게 진행돼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군장병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의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41억원이 투입, 지난해 42개 업체가 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올해 추진 업체 286곳 중 180개 업체가 현재 완료돼 63%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피시방, 당구장 등 315개 서비스 제공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도 350개 업체를 선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과 음식점, 이미용, 피시방, 당구장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업소별 사업비 2000만원(부가세 제외) 한도 80%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