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청소년들이 소셜벤처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19 제5회 울산청소년소셜벤처경연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이 주최하고 울산과학대학교 및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1공학관 201호에서 관계자 및 본선 진출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경연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9개팀 및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및 학부모 등 소셜벤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참관이 가능하다.

심사위원으로는 울산과학대학교 인재개발처장 서정호 교수, 노동법률사무소 호연 김성길 대표노무사, 세무법인 충정 최은진 대표세무사,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 김종렬 이사장,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 김영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대상 팀은 울산광역시교육감상과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팀은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만 원, 우수상 팀은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 등 7개의 수상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지난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는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갈수록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적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지난 2017년 9월 11일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아 올해 울산외국어고, 남창고, 온산중, 두광중 등 다양한 울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소셜벤처모의창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회적경제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