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지난 10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1층에서 ‘경남테크노파크 기술투자촉진 IR 및 제23회 인제엔젤투자클럽 기업 IR’을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내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수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고 ‘2019년 경남 지역기업 투자 상담회’에 참여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클럽 등과 1:1 투자 상담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기업(7개사)들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 참여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문기 인제엔젤클럽장은 “최근 지정된 김해시 의생명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에서 의생명 관련 전문 인력의 기술 창업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결과가 입증된 사업 아이템은 실패 확률이 낮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처로 매력적이라 인제대에서 나올 신규 창업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주최한 인제대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인력들이 보다 많은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 대학 소명”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제도와 인프라를 개선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