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갈대 군락지 복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제군은 매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외연을 넓혀 제2의 도약을 꾀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비 2200만원을 들여 자작나무 숲 뒤편 회동분교 방향 갈대 군락지 복원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원대리 갈대 군락지는 예전에 산 속 습지에 대규모 갈대 군락지가 형성돼 장관을 이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으로 군은 이를 복원해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연계, 지역 최고의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갈대 군락지 복원 용역은 11월과 12월 2차례 보고회를 가진 뒤 내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