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별관앞 광장에서 합천소방서 합천119안전센터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및 대피훈련을 통해 직원과 입주단체 종사자들 및 시설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화재발생시 대피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 등 교육과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문화예술회관 자위소방대원들의 상황전파 및 대피유도, 합천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 및 응급환자 후송조치 등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참관한 문준희 군수는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들이 별관 장애인 피난 경사로를 이용하여 대피하는 훈련을 같이 시연했다.
이 피난 경사로는 올해 5월에 설치하였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설 내부에 화재가 발생 하였을 시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대피로가 됐다.
문준희 군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주기적인 소방합동 훈련으로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