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내년 4월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 개장에 앞서 관광객의 공감을 받으면서 항노화힐링랜드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창군 가조면에 소재한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기 위해 특허 공법을 활용, 조성한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이며, 그 길이는 110m에 이른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결 등산로(1.1km) 정비와 무장애 데크로드(1.3km), 산림치유센터 등을 준공하기로 했다.
이번 출렁다리 명칭 공모사업 신청은 2019년 11월 20일까지 거창군 홈페이지(공고문참조)를 통해 대국민 공모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용성, 지역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공식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