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와 무료 환승제 실현에 이어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용객의 편익과 편의를 향상하고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시설 확충과 보수공사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군은 1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화면 버스승강장 제작, 설치 등 3개 사업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상남면 버스 승강장 설치 등 2개 사업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서화면 천도우체국 버스 승강장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승강장 교체 공사를 마치고 버스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되는 상남면 보건지소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은 발주했으며 인제터미널 등 승강장 5곳의 온열시트 설치 사업은 예산 7000만원을 확보해 다음 달 중 발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