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고운체육관에서 불로장생의 도시 함양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 전국의 탁구 동호인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이 주관한 이 날 대회는 선수 600여 명을 비롯해 심판 및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상위부수 경기(단체 남자 1~2부 등)가 진행되었으며, 지난 13일 열린 개회식은 개식통보에 이어, 내빈소개 대회사와 환영사, 함양산삼 전달식,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영웅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이 찾아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서춘수 군수는 현 감독에게 함양 산삼을 전달하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탁구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탁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저변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탁구동호인 및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건강과 젊음이 가득한 전 세계인의 축제 함양산삼엑스포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함양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