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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문화관광 이영복 해설사 경남지사 표창

19년째 활발한 활동…제46회 관광의 날 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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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10.11 07:55:29

(사진=산청군 제공) 오른쪽 첫 번째 이영복 문화관광 해설사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에서 19년째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이영복 해설사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산청군은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46회 경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이영복 해설사가 관광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영복 해설사는 지난 200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제1기로 수료하고 현재까지 산청군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복 해설사는 산청군의 역사는 물론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목면시배유지 등 관광명소와 우수한 문화유산을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소개한다.

지난 2006년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기도 했다.

특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물론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탁월한 해설능력과 친절한 미소로 국내외 주요 외빈·관광객을 안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기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관광객 한분 한분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한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열정적인 활약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을 통해 ‘다시찾고 싶은 항노화 1번지 산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의 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정부, 국회, 주한 외교사절단,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진흥유공자와 관광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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