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념행사에서는 행사목적을 설명하고, day 4천보 치매극복 걷기 우수자 5명을 대상으로 성공기념품 시상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구호삼창을 다 함께 외치고 기념행사가 종료됐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한마당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인식개선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이는 올해로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맞이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열린 캠페인으로 군민들에게 치매예방과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와 함께 인지능력에 도움 되는 칠교놀이 체험부스 홍보관도 운영했으며, 2천 명의 방문객들에게 치매치료지원 정보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거창군치매안심센터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임을 인식하고 편견이 아닌 배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