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제30회 합천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재)국제난문화재단 김진공 이사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합천군 명예군민증서는 합천군 출신이 아닌 내·외국인으로서 합천군의 발전이나 합천군민을 위하여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거나, 앞으로서의 기여 가능성이 기대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오노케이 이치 일본 다카세정 의회의장을 비롯한 총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진공 이사장은 전국난인의 날,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 등을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합천군이 난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널리 알렸고, 난의 대중화와 선물용시장 개척을 홍보함으로써 우리군이 주도하고자 하는 난 산업의 발전과 시장 개척을 위해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왔다.
또한 우리군 난 산업육성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한국춘란의 계약재배 및 유통판로 지원, 전국단위 전시회 유치에 지원과 협력에 공헌했다.
한편,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합천군 명예군민증서 수여조례 제7조에 의하여 군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과 군정참여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