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지난 9월 30일 가조면에서 치매증상으로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다.
신고 당일 평소 실종자가 자주 다니는 곳을 면밀히 수색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신고접수 5시간 만에 인근 마을 개울가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특히 이날 수색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기여를 하여 실종자를 발견한 마을주민 김OO(73세)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거창경찰서는 치매노인 안전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안전교육 실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