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에서 ‘별마당 북트리’ 기부증서 전달식을 갖고,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고양꽃전시관 북카페에 ‘별마당 북트리’를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과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고양시와 별마당 북트리 기부를 협의하던 중, 고양시에서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는 꽃전시관의 북카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별마당 북트리는 세계적인 북 아트 예술작가인 ‘마이크 스틸키’의 작품이다. 마이크 스틸키는 홍콩 타임즈 스퀘어 등 다양한 명소 및 유명 미술관 전시를 통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창의적인 화가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원더랜드’는 버려진 1만4000여 권의 책을 쌓아 만든 9m 높이의 북트리로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커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물 가족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작품은 북카페 1층에 설치돼 고양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