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30일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울산대는 오는 10월 4~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울산광역시를 대표해 ▲축구 18명 ▲테니스 4명 ▲씨름 7명 ▲농구 11명 ▲탁구 4명 ▲펜싱 2명 ▲요트 2명 ▲양궁 2명 ▲수영(다이빙) 3명 ▲수영(경영) 2명 ▲스포츠클라이밍 1명 ▲볼링 3명 ▲스쿼시 1명으로 모두 13개 종목에 60명의 선수가 참가, 7일간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체전 씨름 소장급에서 금메달을 딴 노범수(스포츠과학부·3학년)와 수영(다이빙)에서 금·은메달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다이빙)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김수지(스포츠과학부·휴학)는 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동아수영대회(자유형 400m) 및 수영 국가대표선발전(자유형 200m)에서 1위를 차지한 조현주(스포츠과학부·1학년)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치모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100회가 주는 큰 의미의 대회에 그간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와 지도해준 감독·코치·교수님들께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결과에 연연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가지고 부상없이 좋은 결과를 내길”이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