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민체육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제9회 합천군 그린희망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2011년에 시작된 ‘행복합천, 그린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이하 희망마을사업)을 통해 성장한 7개소가 참여했다.
희망마을축제는 희망마을사업 성과를 공유·홍보하고 마을별 특성 및 개성을 살려 추진하는 ‘주민중심형 마을축제’이다. 참여마을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희망마을사업으로 가공시설을 갖춘 마을 특산물 판매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주민주도형 희망마을사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로 자발적으로 추진한 희망마을사업 성과를 알리고자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밑바탕이 된 희망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을 살기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으로 추진하는 군 보조사업으로 △살기좋은마을(390) △합천명품마을(22) △명품회사마을(9)로 단계별 추진되어 2019년 9월 현재 총 421개소가 참여했으며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