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천군 제공) 제25회 황강백일장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일해공원 야외공연장과 향파 이주홍선생 시비 앞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문학적 소질을 뽐낼 수 있도록 제25회 황강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최병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하여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 도의원, 김경미 교육장, 최정옥․ 임춘지․ 배몽희 군의원, 이점용 한국예총합천지회장,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내주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지역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부는 드론, 태풍, 엄마손 등 7가지, 중‧고등부는 자유, 독도, 수목장, 치매, 미래에너지 7가지 시제를 놓고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문준희 군수는 “문학은 우리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가장 친숙한 예술의 한 분야로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때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 결과는 해당학교 통지 및 합천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시상은 11월초 합천읍사무소에서 개최되는 합천 문학의 밤 행사 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