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제공) 장수마을 마천면 창원마을 주민

함양군 보건소는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 주민 36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순창센터(건강장수연구소)의 ‘The 건강한 생활’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천 창원마을은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농촌마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를 위한 취지로 조성된 함양군 1호 장수마을이다.

이번 건강장수연구소 체험활동은 장수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장수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첫째날에는 강천산 트레킹을 시작으로 불로장생을 위한 운동 교실,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 힐링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2일차는 생로병사 과학관 체험, 푸드테라피 식단 체험으로 마무리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주민 강모(여·81)씨는 “우리 마을이 장수마을로 선정이 되고 나니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같이 걷고 게임도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만들어 먹고 하니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경험해 보지 않았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장수에 대한 주민의식과 소통으로 건강한 장수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