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상가를 비롯한 포항시 관내 7개 전통시장이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유통환경의 변화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중앙상가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중앙상가 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흥해시장 또한 올해에 이어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성공해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포항큰동해시장은 공영주차장 이용보조사업으로 고객들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대해종합시장이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장량성도시장‧죽도농산물시장이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총 209억 원의 예산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