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9.24 17:51:55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4일 오후 용당캠퍼스 행정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진광(주), 중국기업 한투테크놀로지(주)와 산학 및 연구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이 그동안 양자 간, 3자 간 진행해 왔던 기술·연구 및 인적교류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산학체제 네트워크 구축 및 인적자원 공유 ▲연구자 협동 연구 및 인재육성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기술 관련 정보 등의 공유 및 이용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중국 소재 한투테크놀로지 연구소에 학생 인턴 파견,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등 관련 분야 전문 교수진의 기업 기술자문 등을 추진한다.
또 진광(주)과 한투테크놀로지(주)는 상호 기술‧연구 교류는 물론 부경대,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협동연구, 고분자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서용철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은 “부경대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동남권 중소기업 특별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인프라를 활용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등 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체제 조성에 나서 기업과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