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선바위로컬푸드(대표 길정순)가 가정에서 쉽게 재배 가능한 '보리새싹' 상품을 개발·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농조합법인인 선바위로컬푸드는 지난 4일부터 보리새싹을 개발해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설립된 선바위로컬푸드는 현재 1명을 고용해 보리새싹을 비롯해 간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와 장아찌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보리새싹은 높이 20cm, 둘레 10cm 정도의 크기로 현재 2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길정순 대표는 "보리새싹은 집에서도 쉽게 재배가 가능하고, 아이들에게 생물이 자라는 것을 보는 등 정서함양에도 도움 될 뿐만 아니라 2번 정도 베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이다"며 "앞으로도 대량 생산해 이를 판매하고 수익을 증대시켜 내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