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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메트로 텀블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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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기자 |  2019.09.24 11:01:32

락앤락이 색다른 디자인의 ‘메트로 텀블러’를 출시했다. (사진=락앤락)

락앤락이 본격적인 텀블러 시즌을 맞아, 기존 이미지와 차별화된 색다른 디자인의 ‘메트로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트로 텀블러의 이름은 도시의 생활을 뜻하는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에서 따왔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텀블러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라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메트로 텀블러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업체, ‘데이라이트’(Daylight)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북유럽 감성과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현대 디자인을 반영했다. 단일 캡 형태의 ‘메트로 싱글’과 이중 캡의 ‘메트로 더블’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상은 로지 핑크, 스페이스 그레이, 네이비 스카이, 실버 등이 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먼저 뚜껑에 핸디 스트랩’(Handy-Strap)을 장착해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212g의 가벼운 무게(메트로 싱글 470㎖ 기준)와 뛰어난 밀폐력으로 샐 염려도 없다. 잡기 쉬운 ‘그립 커브’(Grip-Curve) 형태로, 손 사이즈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잡을 수 있으며, 제품 겉면에는 파우더 코팅을 입혀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또 얼음 덩어리가 쏟아지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메트로 더블 제품 뚜껑 안쪽에 일명 ‘아이스 프로텍터’(Ice-Protector)를 장착했다. 작은 구멍이 있어 빨대를 꽂아서도 사용할 수 있고, 탈부착도 가능하다. 바닥에는 소음을 줄이는 실리콘 패드 ‘사일런스 스토퍼’(Silence-Stopper)를 두어, 조용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뚜껑엔 스트로폼과 에어캡을 겹겹이 쌓은 ‘3중 단열재’ 기술을, 몸체엔 텀블러 외병과 내병 사이에 진공층을 둔 ‘이중 진공벽’ 구조를 적용해 온도 유지력을 높였다.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텀블러 겉면에 물방울이 생기거나 몸체가 뜨거워지지 않는다.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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