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트레킹 관광단체가 23일 인제 자작나무숲을 찾았다.  ⓒ인제군

인제군이 해외 관광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트레킹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싱가포르 트레킹 관광단체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인제를 방문, 지역 트레킹 명소를 체험한다.

도내 트레킹 명소 연계 신규 상품개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싱가포르 트레킹 관광단체 인제 방문 일정은 첫날 인제 자작나무숲 트레킹과 용늪자연생태학교를 탐방하고 인제용늪자연생태학교 펜션에서 숙박한다.

둘째 날에는 대암산을 트레킹하고 인제스피디움에서 숙박, 마지막 날은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인제 곰배령을 트레킹하고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최근 인제군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 눈 덮인 인제 자작나무숲의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방문 의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트레킹 명소를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도내 처음으로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 백패킹 문화 조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