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 3기 2조는 시각장애인과 1대1로 함께 해 이들이 안전하게 걷고 뛰는 것을 도왔다.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평소 운동 기회가 제한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달리면서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로 이날 대회는 하프와 10㎞ 달리기 코스, 5㎞ 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참가자들의 현장 접수와 배번 지급 등 출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쳤으며, 준비 운동도 도왔다. 이어 5km 걷기 코스에 참가한 시각장애인과 서로 팔을 묶은 후 이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가이드 러너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