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당신이 옳다”의 저자인 정혜신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인문특강의 강사인 정혜신 작가는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 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눈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치유자로 최근에는 극한 상황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있어 ‘거리의 치유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 공감’이란 주제로 정혜신 작가의 남편이자 심리기획자인 이명수 작가와 함께 진행했는데,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다른 복잡한 이론이나 의약이 아니라 스스로 나와 남을 돌보고 치유할 치유법 ‘공감’을 제시하며 군민들과 소통의 강연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많은 군민들이 상담과 질문을 통해 마음속 갈등과 아픔을 해결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인문특강 “마음챙김 대화법” 강연은 마중물배움터 대표강사 이윤경 님의 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