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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읍성 야간투어 프로그램 진행

경주 新문화탐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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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9.20 14:10:06

19일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읍성 야간투어’ 개회식에서 가운데 풍물놀이, 대금 연주 등 공연과 야간투어, 문화해설가의 설명이 진행됐다. (사진=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9일 경주문화원에서 ‘경주읍성 야간투어’ 개회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경주 대표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주문화원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주간 읍성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브랜딩해 ‘경주읍성 야간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개회식은 50여 명의 투어 참가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서라벌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이성애 연주가의 대금 연주로 시작했다. 임진왜란 당시 경주를 수복하는데 활약한 공성화기(攻城火器)인 비격진천뢰의 깜짝 기념축포까지 어우러졌다.

개회식 후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야간투어를 진행했다.한수원이 대국민 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한 청사초롱은 경주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경주문화원 내에 위치한 향토사료관을 거쳐 동경관, 향일문, 영화촬영지인 미나문방구, 집경전터 등 다양한 방소를 방문했다.

특히 경주읍성의 동문(향일문)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문화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경주를 지킨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는 경주문화원의 600년 된 은행나무에 소원지를 달아 소원을 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주읍성 야간투어는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경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이번 시범운영 후 2020년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은 “경주읍성이 경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경주의 문화탐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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