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대구관광뷰로(대표이사 오용수)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투어버스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과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둘러본다.
이번 투어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등 타 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모객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 관광형태로 진행된다.
선비이야기 여행을 통해 방문하게 될 곳은 대구 서문시장과 김광석길, 안동 월령교와 유교박물관(고서체험),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등 한국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이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7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개소 중 대구의 ‘도동서원’과 안동의 ‘도산서원’이 포함 돼있다.
전담 여행사를 통해 대구·문경(1박2일) 코스와, 안동·영주(1박2일)코스 등 2가지 상품으로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6회, 추후 10~11월 중 추가 1회, 총 7회 운영될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대구·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를 다방면으로 홍보해 많은 분들이 경북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