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심포지엄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에서 ‘부산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운영방안’을 주체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앞둔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권역-지역-기초 연계방안 ▲부산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내 협력 체계구축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김성철 사무관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성과 및 향후 방향’, 경상대 의과대학 정백근 교수가 ‘권역-지역-기초 간 공공의료 연계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부산시 건강정책과 안병선 과장이 ‘부산시 책임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방향’, 부산의료원 신영욱 행정처장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부산의료원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황인경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대병원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 부산시 사상구 이소라 보건소장,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박인선 원장, 공공병원설립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 윤영규 대표가 패널로 나서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창훈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앞으로도 건강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지원단의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