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추석연휴기간에 치매안심센터에서 합천여고·합천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뉴캅스’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파트너플러스는 치매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며, 온라인교육과 집합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이 주어진다.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싶어도 학교생활로 일정을 잡기가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교육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연휴기간 마지막 날인 15일 일요일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앞으로 일과생활 틈틈이 온라인교육과 치매안심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치매정보를 수집하고, 주말이나 방학 기간에 가까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교육에서 배운 치매관리사업 안내하기, 치매예방활동 등 지역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내 전문인력의 치매예방관리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필요하다”며 “시니어 파트너플러스에 이어 청소년들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 분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