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김태호 사격부 감독이 지난 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91개국 4,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경기 진행을 총괄하는 경기부장직을 수행하며 성공적인 경기 운영으로 국민체육 진흥과 국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동국대 사격부 남태윤 선수가 지난해 개최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학생으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까지 획득한 것에 이어 이번에 장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공기소총 종목에서 대회 3연패라는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5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는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남태윤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년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우승 등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