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제2회 산청 청소년 축제’가 청소년과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0일 산청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축제는 ‘우리는 모이go, 열정은 퍼지go’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은 물론 17개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산청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 정책제안 ‘3분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어진 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 아이리스와 크레센토 밴드가 준비한 공연은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된 ‘희망풍선 날리기’에 이어 진로직업체험, 공연단‘아작’의 난타, 캠페인, 먹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각자의 색과 꿈을 마음껏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 축제를 계기로 우리 지역 모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자신감을 키워 미래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