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다음달 말까지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송이·능이버섯을 양여한다. 9일 인제국유림에 따르면 올해 송이·능이버섯 양여승인 마을은 인제읍 가리산리 등 모두 14개 마을로 산림면적은 2만9079㏊이다.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는 국유림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후,산림보호 활동 등을 적극 수행한 마을에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열매와 수액,버섯 등을 무상 양여하는 제도로 채취 임산물 금액의 10%는 국가에 귀속된다. 한편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