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소비자의 업소 이용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정부에서는 외식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음식점에 대한 안전체감도가 낮고 위생관리 미흡 등으로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위생적 업소 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희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성 종합민원과장은 “위생등급제가 정착되면 소비자는 깨끗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고, 영업자는 위생적인 업소라는 이미지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경우 9월 현재 5개 업소(선바위가든, 달식당, 포레스트, 퀸레스호프, 석보갈비)가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