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빠 육아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 인식 개선과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군 관내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수기 공모를 진행했다.
총 16건의 수기 응모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합천읍 유대년 씨의 ‘오늘도 아빠의 심장은 쿵! 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상당의 합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응모작품은 수기집으로 엮여 홍보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에 활용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전 작품집을 읽어보니 아이를 정성들여 키운다는 것에 대한 감동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결혼·출산·양육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해 우리군의 낮은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