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모의고사는 지난 4일 실시됐다.
대성마이맥, 진학사, 유웨이,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 입시 업체들이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공개했다.
국어의 경우 ▲1등급 88~89점 ▲2등급 82~83점 ▲3등급 74~76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89~90점 ▲2등급 84점 ▲3등급 76~77점,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9~72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법과 정치가 42점,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 1이 41점으로 가장 낮은 1등급 컷을 기록했다.
평가원은 이날 치러진 모의고사의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7일까지로 정하고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시험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했다. 이번 시험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포함해 54만 9224명이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