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추석 연휴 영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여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TBN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1333),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임시개통 및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확장・신설 등으로 공사 중인 5개 구간 중 14km를 임시 개통하였으며,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5호선 동명~대구 등 4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총 12개)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졸음쉼터는 27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추석연휴 대비 특별점검기간(9.2~9.10)을 정해 포트홀, 도로 및 교통안전표지, 안전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
또한 9.10일과 11일에 도로이용자 안전 운전을 위한 홍보를 위하여 영남권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교통안전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 박병찬 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즐겁고 안전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이용불편사항 신고에 대하여는 적극 대응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