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고교해외배낭여행 선발심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교 해외배낭여행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배낭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마감일인 지난 7월 19일까지 총 7개팀 3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신청서 제출팀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박2일간 여행전문작가 및 전문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전캠프를 열었다.
이번 선발심사 발표회에는 총 5개팀(합천고1, 합천여고2, 야로고2)이 참가했으며, 최종 선발된 2팀이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배낭여행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만큼 이번 참가자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관계자는 “이번 고교생 해외배낭여행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해외선진문화 체험을 통한 학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