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인제 용대리에서 내설악의 아름다운 자연과 꽃, 감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축제가 가을 상추객들을 유혹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6일간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축제는 용대리 일대에 4000여평의 대형 국화꽃밭과 꽃 조형물 포토존, 2000여평의 솔 숲 친환경 어린이 체험·놀이공간 조성, 신남~인제~원통~용대리에 이르는 44번과 46번 국도변을 아름다운 드라이빙길 코스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가을의 감성을 자극할 클래식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공연과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박물관과 연계, 기획 전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꽃과 인문학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준비해 축제의 차별성을 부각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과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 주민이 직접 꾸미고 만드는 무대를 마련,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정수 재단 축제사업팀장은 "가을철 단풍객들에게 인제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