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번지 함양군은 지난 28~30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40명을 초청하여, 2박 3일 일정의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현장교육은 2018년 11월 함양군과 서울시가 체결한 우호교류협약 추진의 일환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수업을 듣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귀농귀촌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회차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함양군 귀농귀촌 정책설명 및 귀농선배의 사례발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방문, 선도농가 견학, 문화탐방 및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첫째 날 일정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함양군과 귀농귀촌 정책 소개 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수동면 이동수 대표의 블루베리 농장 견학 및 귀농 귀촌 선배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둘째 날 일정은 함양읍 강명구 대표의 토마토 재배 농가로 현장 견학에 나선 일행은 서암정사 관광 후, 수동면 정영균 대표의 식품가공 사업장을 방문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함양의 주요 관광지인 상림공원을 방문하고 2020년 개최될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주제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일정은 서하면 신근수 대표의 사과농장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평마을 견학 및 다식 만들기, 종가음식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으로 함양군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나아가 함양의 유구한 역사·문화·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 대다수는 이번 현장교육에 매우 만족하고, 향후 함양에서의 귀농귀촌 생활에 의지를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함양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체험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함양군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함양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