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19.09.01 17:35:43
합천군이 2020년 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생활SOC 22개 사업에 총사업비 981억 원, 국비 603억 원을 확보하며 국비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농업기술센터 이전신축에 207억 원, 합천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146억 원, 가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60억 원, 초계 계남지구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원, 영상테마파크 주변관광지 활성화사업 54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기반시설과 농업, 관광 등 중점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발맞추어 합천공영주차빌딩 40억 원, 옥산동 공영주차장 32억 원 등 주거지 주차장 5개소 96억 원을 확보했다.
주거지주차장 확충은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문준희 군수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죽죽정 정비, 삼가그라운드 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확충 4개소 25억 원, 임도개설 및 휴양림보완사업에 14억 원을 확보했고, 황매산 관광벨트 인프라 구축,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과 농촌중심지활성화 대병, 적중지구도 계속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비를 확보하며 정상추진 된다.
문준희 군수는 “군에서는 올 한해 총 49건, 총사업비 2,298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국내외 경기하락으로 국세가 감소되고, 교부세가 감축될 예정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있었지만,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지역 활력 증진 등 군의 역점사업은 문제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그동안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시책과, 주민생활불편해소 등 대규모 필수기반사업 등을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 건의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12월 국회예산 확정시까지 2020년 사상최대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